강아지 둘을 데리고 살면서 항상 같은 샴푸만 이용했어요

그 제품이 뭐가 좋다라기보다는 그냥 쓰던 거라 계속 연이어 사용했던 것 같아요

그러다가 한 아이가 떠나고 남은 아이랑 지내던 중 샴푸가 떨어져가서 

어떤 제품을 이용해볼까 하던 차에 마이베프 편백 샴푸를 보게 됐어요!

용량은..... 가격에 비해 많은 편이 아니에요 ㅎㅎ

단모종을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좀 낫겠지만 장모종과 사시는 분들께는 적은 양이라 느껴질 수 있어요

혼자 살다보니 씻기는 모습은 찍지 못했지만 편백향이 되게 진한듯 아닌 듯 은은히 풍기더라구요!

원래 수속성 강아지여서 그런지 목욕은 금방 끝났구

몇 번에 걸친 건조 후 말리데 드라이와 빗질을 동시에 하는 편이에요

대충 1시간 정도 걸린듯 한데 편백 향이 어우.. 애기도 마음에 드는지 계속 자신의 몸 킁킁 거리며 꼬리 흔들더라구요

그리고 현재 씻긴지 5일차 입니다!

저희집 애가 어릴 적 위장으로 고생을 해서 치료를 이래저래 많이 받았었는데

그 뒤로 체취가 굉장히 강해졌더라구요

병원에서 문제될건 아니라고는 하나 문제는... 씻기고 이틀 뒤면 체취가 샴푸 향을 가려버린다는거였어요

그래서 몇년 내내 씻기고 난 뒤 하루이틀 동안 향 만끽하고 끝이었는데 너무 신기한거같아요

(사실 향이 너무 좋아서 저도 한번 써보고 싶었으나 참음)

지금도 리뷰 쓰다가 애기 부둥켜안고 잠깐 킁카킁카 했는데 잠이 솔솔 올 것만 같은 향입니당

아! 잘 때 안고 있으면 편백향잌ㅋㅋ솔솔 나면서 잠 굉장히 잘 와서 좋아요!

(네이버 스마트스토어 onej***** 님)